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무디스,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높여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2-14 17:0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캐피탈의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이 높아졌다. 

현대캐피탈은 13일 무디스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Baa1’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무디스,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높여
▲ 무디스는 13일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Baa1’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무디스는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결속력이 강화되면서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조정과 동일하게 이뤄진 결과”라고 등급 전망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무디스는 “현대캐피탈은 국내 최대 자동차금융사로서 탄탄한 자동차금융사업을 토대로 자본적정성과 레버리지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돼 현대캐피탈을 향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강화되면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 금융사로서 그룹과 결속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10월 현대자동차그룹의 직할경영 체제로 전환한 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해외에서도 전속 금융 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앞서 10일에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와 ‘현대캐피탈 캐나다(HCCA)’의 신용등급 전망을 각각 ‘Baa1 안정적’에서 ‘Baa1 긍정적’으로 높였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내줄 듯, 중국 BYD 처음 1위 오르나
비트코인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금·은 인기에도 장기 투자자 수요 '굳건'
국민연금 올해 기금 수익률 20%로 역대 최고, 기금 260조 더 늘어
엔비디아 그로크에 대규모 투자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혜, TSMC 역할 일부 대체 기대
경총 회장 손경식 신년사, "불필요한 기업 규제 걷어내야" "최하위 노사관계 선진화 필요"
새마을금고 자기자본비율 7%대로 단계적 상향, 김인 "근본적 체질개선 추진"
한경협 회장 류진 신년사, "뉴 K-인더스트리 시대 열어야 한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불필요 지출 줄이고 민생과 성장 적극 투자"
TSMC '4년 연속' 파운드리 가격 인상 예고,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 수요 강력
LIG넥스원 노조 중노위에 조정 신청, "군 출신 '신익현 체제'서 38년 무파업 신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