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펄어비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 순손실 411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 펄어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21년보다 61.4% 감소했다. |
2021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61.4% 감소하고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펄어비스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32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 순손실 1003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85.8% 줄어들고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매출의 81%가 해외에서 발생했고 순손실은 환율 변동과 무형자산의 손상차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기존 지식재산(IP)의 안정적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재 개발 중인 신작 '붉은사막'을 하반기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3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개발완료에 집중하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다양한 준비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