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한투자 "코스피시장 소외주 작은 호재에 민감, 신재생과 헬스케어 주목"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2-14 08:2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시장을 주도하는 종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기존 주도주를 따라가는 전략은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스타일과 업종, 테마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신한투자 "코스피시장 소외주 작은 호재에 민감, 신재생과 헬스케어 주목"
▲ 코스피시장을 주도하는 종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1월 이후 코스피시장은 주도주와 소외주 사이 순환매매가 빠른 속도로 전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률 관점에서 가장 앞선 종목들은 인공지능과 엔터테인먼트, 로봇이다. 도시가스와 메타버스, 면세·화장품, 여행·레저도 수익률 상위 테마에 올랐다. 

반면 태양광과 진단키트, 풍력, 헬스케어는 시장 반등 국면에서 소외됐고 코스피시장 주도주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소외된 이들 테마군은 코스피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에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관련 종목과 테마에 역발상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 종목군들은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만 옥석 가리기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