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2-13 14: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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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계열사 빗썸 부리또 월렛이 가상화폐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내놨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웹 3.0 가상화폐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빗썸 부리또 월렛은 웹 3.0 가상화폐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클레이튼, 솔라나, 폴리곤, 캐스퍼네트워크 등 모두 7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지갑을 말한다. 약 1300개 토큰을 관리할 수 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이번 플랫폼 서비스가 휴대폰 번호로 간편하게 회원가입 및 지갑을 생성할 수 있고 복잡한 지갑 주소가 아닌 연락처로도 안전하게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갑에서 친구로 등록된 회원이나 지정된 ID로 송금, 스왑, 대체불가능토큰(NFT) 전송을 진행할 수 있다. 친구 ID를 사용해 전송하면 '확인 요청-요청 수락'의 확인서명 단계를 거치게 해 위험성을 낮췄다.
빗썸 부리또 월렛 고객은 플랫폼 서비스에서 최신 디앱(탈중앙화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모아서 볼 수 있는 '디앱(Dapp) 큐레이션'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신민철 빗썸 부리또 월렛 대표는 “기존 가상화폐 지갑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 웹 3.0 지갑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차별화한 서비스 편의성과 확장력으로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웹 3.0 지갑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