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이 수입해 판매를 시작한 GMC 시에라가 계약 2일 만에 초도 물량 계약을 마쳤다.
한국GM은 7일부터 GMC 시에라 온라인 계약을 받은 지 2일 만에 첫 선적 물량을 ‘완판’했다고 9일 밝혔다.
▲ 9일 한국GM에 따르면 GMC 시에라(사진)가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2일 만에 첫 선적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
GMC의 플래그십(기함급) 모델인 시에라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시에라는 1987년 출시 이후 4번의 완전변경(풀체인지)를 거친 5세대 모델이다. 제원은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에 이른다.
GMC는 한국GM이 쉐보레와 캐딜락에 이어 선보인 3번째 GM 브랜드로 고급 픽업과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GMC 시에라가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것은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며 "현재 추가적인 선적이 진행 중인 만큼, 신속한 차량 인도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