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냉장고 '컨버터블패키지'를 출시했다.
LG전자는 11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냉장고와 냉동고를 마음대로 결합할 수 있는 컨버터블패키지 냉장고와 컨버터블패키지 냉동고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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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출시한 냉장고 '컨버터블패키지'. |
두 제품은 외관 디자인과 크기(595mmx1850mmx673mm)는 같지만 냉장고는 냉장기능만, 냉동고는 냉동기능만 갖췄다.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냉장고와 냉동고를 따로 구매해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들이 필요에 따라 놓을 공간까지 고려해 차별화한 제품으로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는 설치공간, 보관목적, 용량 등에 따라 냉장고 2대와 냉동고 1대, 냉장고 1대와 냉동고 2대 등 제품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두 제품을 컨버터블패키지로 부르고 각각 컨버터블패키지 냉장고, 컨버터블패키지 냉동고라는 이름을 붙였다.
LG전자는 제품의 위치에 따라 문이 열리는 방향과 손잡이의 위치 등을 선택해 바꿀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컨버터블패키지 냉장고는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신선보관 야채실, 와인 보관실 등을 갖췄다.
컨버터블패지키 냉동고는 영하 25도(℃)까지 냉동할 수 있으며 내부를 선반 1개와 서랍 6개로 구성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컨버터블패키지 냉장고의 용량은 377리터, 컨버터블패키지 냉동고의 용량은 315리터다.
판매가는 컨버터블패키지 냉장고가 100만 원, 컨버터블 패키지냉동고가 105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