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 3억 원의 성금을 모은다.
KB금융은 대규모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KB금융그룹이 튀르키예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
KB금융은 주요 계열사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한 국민들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적립해 최대 3억 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한다.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및 복구활동, 이재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 지원 등에 쓰인다.
기부를 원하는 국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국민카드 앱 등을 통해 13일부터 2월 말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KB금융 관계자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간절한 마음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세계 기업시민으로서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