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노동자 자살 관련 '블랙리스트' 공방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7-11 16:4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사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선업종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와중에 자살한 사건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노동자 자살 관련 '블랙리스트' 공방  
▲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1일 오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1도크 PE장 블록 안에서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S사 노동자 김모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김씨의 동료가 선박구조물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가 전날 오전 10시경 대우조선해양에 출근한 출입기록을 확인하고 가족과 동료들의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6월14일 S사에 취업한 뒤 용접 관련 일을 해왔다.

대우조선해양은 “김씨가 5월까지 하청업체 물량팀에서 일하다 회사가 부도난 뒤 지난달 S사로 옮겼다”며 “임금체불이나 고용불안 등의 요인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거제·통영·고성 조선소 하청노동자 살리기 대책위원회는 김씨의 사망이 조선사 블랙리스트와 관련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김씨가 전에 일하던 업체가 폐업한 뒤 원청이 대우조선해양에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다 퇴사했고 삼성중공업 하청회사에 지원했으나 입사불가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대책위는 대우조선해양이 김씨가 새로 입사한 S사에도 퇴사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은 “블랙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