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세계 최대 건설사인 중국 중국건축제6공정국(CCSEB)과 국내외 부동산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희림은 중국건축6국과 한국을 비롯한 중동 등 해외지역 부동산개발사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오른쪽)과 왕진(王瑾) 중국건축6국 회장이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부동산투자개발사업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건축6국의 다양한 건축, 인프라 투자개발사업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중국건축6국과 한국 여수와 부산, 제주지역 부동산개발사업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중동 신도시 조성사업, 필리핀 호텔 개발사업,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업, 미국 유타주 개발사업 등 프로젝트를 함께하기로 했다.
중국건축6국은 2021년 매출 기준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의 주요 계열사다. 중앙아시아와 이스라엘, 아프리카, 중동, 말레이제도, 인도차이나 등 세계 각 지역에 해외법인과 지사를 두고 빌딩, 도로, 철도, 항만, 에너지, 플랜트,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