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나증권 "정부 8~11일 IPEF 특별협상 참여, 반도체 수소 관련주 주목"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2-08 09:0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열리는 데 따라 반도체, 수소 등 관련 종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업계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8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정부는 이날부터 IPEF 특별협상을 벌인다”며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IPEF’를 꼽았다. 
 
하나증권 "정부 8~11일 IPEF 특별협상 참여, 반도체 수소 관련주 주목"
▲ 8일 하나증권은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IPEF’를 꼽았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IPEF 고위급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는 모습. <대통령실>

IPEF 특별협상은 2차 협상에 앞서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 대표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관계부처 대표단이 특별협상에 참여한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설립된 다자 경제협력체다. 기존 무역협정과 달리 디지털, 공급망, 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의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처음 제안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으며 같은 해 12월 공식 1차 협상이 진행됐다. 

하나증권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대표는 2차 협상 목표가 환경, 노동, 디지털 부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며 IPEF 특별협상이 반도체와 수소 관련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반도체 관련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리노공업, 네패스, 월덱스 등이, 수소 관련주로는 이수화학, 일진하이솔루스, 한국가스공사, 제이엔케이히터 등이 제시됐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