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에너빌리티, '해상풍력 1위' 지멘스가메사와 사업 협력 본격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2-07 09:3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멘스가메사와 손잡고 해상풍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지멘스가메사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해상풍력 1위' 지멘스가메사와 사업 협력 본격화
▲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멘스가메사와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왼쪽)과 마크 베커 지멘스가메사 해상풍력부문 CEO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본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멘스가메사는 지난해 6월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기본합의서 체결을 통해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합의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멘스가메사는 초대형 해상풍력 부품의 조립 및 시공, 유지보수(O&M)서비스 등에서 기술협력에 나선다.

또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 부품업체를 발굴 및 육성하고 해상풍력 기술지식 교류와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한다.

지멘스가메사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21GW(기가와트)의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6MW(메가와트)급부터 14MW급까지 다양한 해상풍력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두 회사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 참여 확대와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또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제품 고도화, 모델 다변화 등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