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통풍 유발물질을 줄인 발포주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통풍 유발물질로 알려진 '퓨린' 함량을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퓨린 컷'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가 통풍 유발 물질로 알려진 '퓨린'의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90%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퓨린 컷'을 한정 출시했다.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에 맞춰 퓨린 저감 발포주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발포주 압도적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필라이트 퓨린 컷은 통풍을 유발 성분인 퓨린 함량을 1캔(355㎖) 당 2mg으로 낮췄다 이는 기존 제품인 필라이트 후레쉬보다 90% 낮은 수준이다.
하이트진로는 퓨린을 줄였지만 상쾌한 목 넘김을 위해 필라이트만의 '프레쉬 저온숙성 공법'을 적용했다.
필라이트 퓨린 컷은 355㎖ 캔 제품 1종이 출시돼 6일부터 전국 슈퍼 및 대형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17년 퓨린 저감 발포주를 자체 개발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일본에 수출한 적이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통풍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 퓨린을 낮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필라이트가 국내 최초로 발포주 시장을 개척했듯이 '필라이트 퓨린 컷'이 국내 퓨린 저감 발포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