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글라스가 북미시장에 고기능성 바닥재 제품과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KCC글라스는 회사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가 1월31일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3’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 KCC글라스가 1월31일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3’에서 고기능성 바닥재 제품과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 KCC글라스 >
TISE 2023은 세계 주요 바닥재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다.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58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바닥재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 북미 바닥재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LVT(럭셔리 비닐타일)’ 제품 150여 종류를 소개했다.
럭셔리 비닐타일은 주거용과 상업용으로 쓰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나무와 석재 등 천연소재 디자인을 살린 막을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좋다.
KCC글라스는 앞서 2021년 아산공장에 최신 공장설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럭셔리 비닐타일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상담과 디자인, 생산 등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의 ‘원스톱 솔루션’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북미시장에서 친환경 바닥재에 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수출 확대 성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를 통해 한국 인테리어에도 높아진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만큼 홈씨씨인테리어가 북미시장에 K-인테리어를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