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2-03 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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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하이마트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출품됐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제품을 전시한다.
롯데하이마트는 4일부터 12일까지 CES 2023에 출품했던 국내 중소·스타트업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6회 혁신 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롯데하이마트가 CES 2023에서 선보였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4일부터 12일까지 9일 동안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
이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96㎡(약 30평) 규모의 부스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8개 회사의 제품을 포함해 모두 20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으로 구성했다.
성장 이력을 기록하고 또래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성장 관리 솔루션 '키코(KIKO)', 눈 건강을 측정하고 눈 운동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력 개선 장치 '오투스플러스(OTUS PLUS)', 손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헬시버스(Healthyverse)', 24시간 착용할 수 있고 부분 압박 방식으로 사용감을 높인 '손목밴드형 자동혈압계' 등이다.
또 거울과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뉴스와 날씨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거울 '헤이미러(HEY MIRROR)', 문을 닫는 즉시 잠겨 보안성을 강화한 스마트 잠금 장치 '키인디비(KeyinDB)', '키인엘(KeyinL)', '키인엑스(KeyinX)’, 고도의 열 제어 기술을 탑재한 무선 스트레이너 '에스티(Aesty)' 등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현장 소비자 반응과 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해 국내 중소·스타트업에 온오프라인 입점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5번의 전시회를 통해 모두 68개 기업의 혁신 상품을 선보였고 이 가운데 26개 기업의 상품이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