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 작년 영업이익 90% 급감,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실적 부진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1-31 17:3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90% 급감했다. 

효성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조7193억 원, 영업이익 649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효성 작년 영업이익 90% 급감,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실적 부진 영향
▲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이 자회사 부진 탓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9.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연결기준 매출 1조155억 원, 영업손실 138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4.8%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효성 영업이익 급감의 원인은 주요 자회사 효성티앤씨와 효성화학의 부진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432억 원을 내며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3분기에도 영업손실 1108억 원을 기록했다.

스판덱스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판매량 감소, 평균판매가격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다.

효성화학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640억 원을 올리며 마찬가지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221억 원에서 손실 규모가 더 커졌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및 중국 코로나19 봉쇄 영향에 주요 제품 수요가 감소한 데 타격을 받았다.

다만 효성중공업은 중공업부문의 국내외 매출 증가, 건설부문의 사업 안정성에 힘입어 양호한 수익성을 확보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498억 원을 거뒀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28.4% 증가한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데스크리포트 8월] 문외한,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물어봐라
코인원 거래소 가상자산 첫 매도, 법인 참여 로드맵 본격화에도 당국은 '멈칫'
시공능력평가 안전문제 비중 사상 최대,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 경고에 건설업계도 '속앓이'
키움증권 "휴젤 수출 비중 상승, 든든한 곳간도 버티고 있다"
카카오 정신아 하반기부터 본격 AI 전략 가동, "B2C AI 시장 선점할 것"
키움증권 "에이피알 2분기 해외 성장 가속화, 글로벌 메가 브랜드의 서막"
키움증권 "현대백화점 실적 본격 회복 전망, 소비심리 개선과 정부 부양정책"
하나증권 "현대백화점의 지누스 2분기 흑자전환, 백화점 업황 회복 가시화"
경제부총리 구윤철 '지방소비 활성화' 발표, 5만 원 비수도권에서 쓰면 최대 2천만 원..
상반기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1.9% 증가, BYD 1년 만에 9위에서 4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