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2024년에 접을 수 있는 화면을 적용한 아이패드를 출시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30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30일(현지시각) 애플이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 말했다. 사진은 폴더블 아이패드 예상 이미지< letsgodigital > |
궈 연구원은 “애플이 2023년에는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의 양산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9~12개월 동안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궈 연구원은 “2024년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패드의 출하량은 늘어나고 제품 구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궈 연구원의 이번 관측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CS인사이트가 2022년 10월 발표한 예측 보고서의 내용과도 일치한다.
벤 우드 CCS인사이트 연구원은 당시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유를 두고 “기존 아이폰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을 잠식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다만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시점을 2026년 이후로 보는 관측도 있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기관 DSCC의 대표 로스 영은 2022년 초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를 빨라도 2026년은 돼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은 그동안 라이벌 제조업체들이 폴더블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는데도 불구하고 기존의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를 유지해왔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