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대표에 김형설 선임, hy에 매각하는 안건도 의결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3-01-25 20:0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배달대행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공동창업자인 김형설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메쉬코리아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카이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형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형설 대표와 함께 메쉬코리아를 공동창업한 유정범 대표이사는 해임됐다.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대표에 김형설 선임, hy에 매각하는 안건도 의결
▲ 메쉬코리아 신임 대표로 김형설 공동창업자가 선임됐다.

김형설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13년 유정범 전 대표와 함께 메쉬코리아를 세웠다.

김 대표는 10년 동안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투자 담당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메쉬코리아는 국내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최병준 사업본부장(CBO)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사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우선협상대상자로 hy를 선정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메쉬코리아는 2월9일 주주총회를 통해 hy로 매각 안건을 의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메쉬코리아는 OK캐피탈로부터 받은 주식담보대출 약 360억 원을 갚지 못해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김 대표는 법원에 hy의 회생기업 자금대여(DIP) 600억 원 지원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기업 자금대여는 구제 금융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제도다. 관리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고 기존 경영진이 제공하는 신용공여를 바탕으로 자금을 지원받는다.

김 대표는 주 채권자인 OK캐피탈, 기술보증보험 등의 채무를 빠르게 변제하고 회생절차가 시작되기 전에 회사 정상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hy가 회생기업 자금대여로 지원할 자금 600억 원은 이후 유상증자 때 출자 전환된다. 이후 추가 자금을 포함해 모두 800억 원을 투자해 메쉬코리아 지분 67%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오른다.

다만 이날 해임된 유 전 대표와 법적 갈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이사회 소집에 반발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군 5전단에서 통역 장교로 복무
신한금융 진옥동 '진짜 혁신' 강조, "리더가 혁신의 불씨로 경쟁력 높여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