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가 1년 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유상증자금액은 34조998억 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32.6% 줄어들었다.
▲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유상증자금액은 34조998억 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32.6% 줄어들었다. <한국예탁결제원> |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 금액은 20조71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3%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8조37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
코넥스시장과 비상장 시장에선 각각 1486억 원, 4조8655억 원으로 2021년 대비 각각 63%, 51.2% 감소했다.
유상증자금액 규모별 상위 5개사는 LG에너지솔루션(10조2천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008억 원), 쌍용자동차(1조1819억 원), 두산에너빌리티(1조1470억 원), SK에코플랜트(1조 원) 순이었다.
2022년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20억3655만 주로 2021년 대비 9.2% 증가했다. 재원 가운데 주식발행초과금이 99%를 차지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8890만 주 발행돼 전년 대비 64.5%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15억7875만 주 발행돼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코넥스시장과 비상장시장에서 각각 862만 주, 3억5028만 주 발행돼 2021년 대비 각각 45% 감소, 25.1% 증가했다.
증자주식수별로 상위 5개사는 씨비아이(2억2211만 주), 조광아이엘아이(7945만 주), 라이온하트스튜디오(7416만 주), 에코프로비엠(7340만 주), 엔지켐생명과학(7070만 주) 순이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