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귀국길 올라, "경제에 모든 일정 중심 뒀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20 19:5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과 관련해 경제적 성과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전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을 떠나기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모든 일정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우리 경제인들과 함께 뛰었다”며 “UAE로부터 300억 달러 투자 결정을 이끌어 냈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귀국길 올라, "경제에 모든 일정 중심 뒀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와 오찬’에서 빠뜨릭 뿌요네 토탈에너지 최고경영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양자과학분야의 석학들을 만난 점을 들며 “양자 과학의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모아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시대의 인재 양성은 세계 각국과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인재를 통해 혁신에 도달하고 혁신을 통해 인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래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낡은 지도로는 세상을 탐험할 수 없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했던 사례를 들며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우리 국민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생생히 목격했다”며 “우리는 한 번도 낡은 지도에 안주한 적이 없다. 늘 혁신과 발전을 꿈꿨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새로운 지도를 만들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4∼17일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해 300억 달러(약 37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48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끌었다.

두 번째 순방지인 스위스에서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 CEO를 만나 한국을 알렸다.

이날 스위스 취리히를 떠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는 21일 오전 한국에 도착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