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무산' 계약금 반환 소송 1심 승소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1-19 16:5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이스타홀딩스 등을 상대로 낸 계약금 반환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제주항공이 이스타홀딩스와 대동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낸 이스타항공 인수·합병 무산에 따른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무산' 계약금 반환 소송 1심 승소
▲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무산과 관련해 이스타홀딩스와 대동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낸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1심 승소했다.

재판부는 이스타홀딩스가 230억 원을, 대동인베스트먼트가 4억5천만 원을 제주항공에 각각 지급해야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제주항공이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려다 무산되면서 시작됐다.

제주항공은 피고측을 상대로 2020년 3월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계약금으로 약 230억 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같은 해 7월 제주항공은 해당 계약을 해제하겠다고 공시했다. 

항공업계에서는 당시 이스타항공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체불임금 등 1700억 원 규모의 미지급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계약을 해제한 것으로 봤다.

제주항공은 2020년 9월 이스타홀딩스와 대동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약 230억 원 규모의 계약금 반환 소송을 냈다.

인수계약이 파기된 이스타항공은 2021년 11월 성정에게 인수됐다가 6일 VIG파트너스에게 재매각됐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7%로 1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