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말레이시아 기업과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 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1-19 10:4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말레이시아 해상 에너지솔루션 기업 MISC와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말레이시아 기업과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 협력
▲ 삼성중공업이 MISC와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두 회사 실무진들이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삼성중공업>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FCSU, Floating CO2 Storage Unit)는 육상 터미널에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고갈된 해저 유·가스정에 저장하는 신개념 해양 설비다.

삼성중공업은 MISC와 함께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와 이 설비 상부에 주입설비가 탑재된 설비를 개발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확산되면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세계에서 개발 또는 검토되고 있는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는 1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도 지난해부터 한국-말레이시아 사이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 개발 공동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윤병협 삼성중공업 해양기술영업팀장은 “MISC와 협력을 계기로 탄소 포집 및 저장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