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500만 원대 하락, 가상화폐 중개업체 유동성 위기로 파산 준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1-19 08:4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500만 원대로 내려왔다.

가상화폐 중개업체 제네시스글로벌캐피탈이 파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트코인 2500만 원대 하락, 가상화폐 중개업체 유동성 위기로 파산 준비
▲ 19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중개업체 제네시스글로벌캐피탈이 파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9일 오전 8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9% 내린 258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81% 내린 189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62% 하락한 35만9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47%), 에이다(-5.10%), 도지코인(-2.70%), 폴리곤(-5.86%), 솔라나(-8.66%), 폴카닷(-4.4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0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2만1천 달러(약 2600만 원) 밑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미국 법무부가 주요 국제 가상화폐 집행 조치를 발표할 때와 일치했다”며 “현재 비트코인은 2022년 9월 중순 이후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이 불러온 유동성 위기 여파를 맞은 제네시스글로벌캐피탈이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가상화폐 중개업체 제네시스글로벌캐피탈이 채권단과 자본 조달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실패하게 되면 파산 보호를 신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제네시스글로벌캐피탈의 대출 부서는 FTX가 파산한 뒤 환매 및 신규 발행을 중단해야 했으며 모회사인 DCG와 함께 9억 달러(약 1조1천억 원)의 예치금 상환 압력을 받아왔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