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E&S 자회사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 에너지솔루션사업도 본격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1-18 10:4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E&S가 자회사를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 시장에 진출했다.

SKE&S는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18일 전국 주차장 50여 곳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E&S 자회사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 에너지솔루션사업도 본격화
▲ SKE&S가 자회사 파킹클라우드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은 파킹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 이미지. < SKE&S >

파킹클라우드는 56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차 플랫폼기업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일상에서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충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주차부터 충전까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차 운전자는 파킹클라우드의 주차 정보확인 및 예약 앱 ‘아이파킹’을 통해 별도의 회원카드 없이 충전기 정보 확인,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향후 차량번호인식(LPR)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차시 주차와 충전요금 통합 결제 및 할인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지속해서 높인다.

파킹클라우드는 연말까지 주차장 기반 전기차 충전소를 1천여 곳까지 늘리고 7천여 개의 완속 및 급속 충전기 설치를 추진한다.

SKE&S는 파킹클라우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주차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솔루션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전력망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전기차 보급 및 분산자원 확대에 따라 생기는 여러 문제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해결하는 신산업을 말한다.

SKE&S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사업 과정에서 축적된 전기 관련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E&S는 에너지솔루션사업에서 파킹클라우드 공동 대주주인 NHN 및 SK그룹 관계사와 힘을 모은다. 특히 미국 초급속충전기 1위 제조사 SK시그넷과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SK텔레콤의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SK오앤에스와 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태년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SKE&S의 에너지솔루션사업 역량과 NHN의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 관련 IT 분야 전문성, SK그룹 관계사들의 전기차 충전 분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 분야 선두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