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메리츠증권 "대덕전자, 올해 서버 관련 반도체 수요로 실적 방어 가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13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덕전자가 올해 서버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로 실적을 방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양승수 메리치증권 연구원은 13일 “인텔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사파이어 래피즈’가 출시된 상황에서 D램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대덕전자는 반도체 기판에서 실적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대덕전자, 올해 서버 관련 반도체 수요로 실적 방어 가능"
▲ 대덕전자가 올해 서버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와 고부가 반도체 기판 FC-BGA를 바탕으로 실적을 방어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대덕전자는 통신장비와 반도체,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에는 신성장동력으로 고부가 반도체 기판인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에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FC-BGA의 경우 3차 램프업(본격적 대량 양산)이 1분기 안으로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양 연구원은 “올해 대덕전자의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으로 인한 반도체 출하량 감소(Q)와 전방 수요약화로 인한 판가(P)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우호적 환율효과를 고려할 때 실적 측면에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대덕전자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617억 원, 영업이익 237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실적 추산치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