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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30%대 후반, 3대 개혁 임기내 불가 60%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1-12 15: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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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0%대 후반, 3대 개혁 임기내 불가 60%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30%대 후반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월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방부와 외교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오르며 30%대 후반을 기록했다.

1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4%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7%포인트다. 직전조사(2022년 12월29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높았으며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4%),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9%), '국민과의 소통을 잘해서'(7%),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6%) 등이 꼽혔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결단력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10%포인트 올랐다.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6%,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 9%, '통합·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8% 순으로 조사됐다.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라는 응답은 직전 조사에 비해 9%포인트 내려 상승세가 멈췄는데 이번 조사에서 3%포인트 다시 올랐다.

연령별로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부정평가는 40대 74%, 50대 67%, 30대 63%, 18~29세 59% 순이었다. 반면 60대는 긍정평가 62%, 부정평가 32%로 나타났으며 70세 이상은 긍정 65%, 부정 22%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47%로 부정평가(39%)보다 높았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 49%로 부정평가(44%)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6%, 서울 56%, 인천·경기 56%, 강원·제주 53%, 대전·세종·충청 53%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4%로 긍정평가(27%)를 크게 앞섰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66%였고 진보층의 부정평가는 8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3%포인트 올랐으며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5%였다.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0%로 집계됐다.

국민 절반은 국회의원 선거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반대했다. '한 개 선거구에서 두 명 이상의 당선자를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를 국회의원 선거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0%라 '반대한다'고 대답해 '찬성한다'(37%)라고 응답한 사람보다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3%로 집계됐다.

윤석열 정부의 3대개혁(교육·노동·연금) 인식은 교육을 제외하고는 엇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개혁은 긍정평가가 51%로 부정평가(35%)를 앞섰다. 노동개혁(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1%)과 연금개혁(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3%)은 긍정과 부정 사이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국민 절반 이상은 3대 개혁이 윤석열 정부의 임기 내에 이뤄지기 힘들다고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교육·연금 개혁을 임기 내 실현할 수 있다고 보는지 물어본 결과로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60%로 '그렇다'(35%)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연장근로시간을 유연화하는 윤석열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안을 두고는 찬반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현행 주 52시간으로 제한된 근로시간을 최대 69시간까지 허용하되 그만큼 다른 주의 연장 근로시간을 방안을 검토 중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반대한다' 48%, '찬성한다' 45%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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