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국투자 "미국 경기 하강국면 진입, 하반기 원/달러 평균 환율 1200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1-12 09:5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의 경기가 지속된 금리인상으로 현재 하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미국의 경기가 둔화국면을 지나 하강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향후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로 하락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국투자 "미국 경기 하강국면 진입, 하반기 원/달러 평균 환율 1200원"
▲ 미국 경기가 하락국면에 접어들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해 왔다.

그런데 금리인상의 부작용으로 미국 경기가 하락세에 들었다는 지표들이 최근 연달아 나오고 있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 스탠더드앤푸어스(S&P)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에 이어 공급자관리협회 비제조업지수마저 30개월 만에 급락했다. 자영업연맹(NFIB) 중소기업낙관지수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임금상승률의 둔화도 경기침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미국의 주간 임금상승률은 1달 전과 비교해 0.5%포인트로 크게 하락했다.

최 연구원은 “OECD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를 활용해 국면을 파악해보니 현재 미국 경기는 둔화국면을 지나 하강국면에 진입해 있음을 확인했다”며 “적어도 올해 상반기 말까지 경기 하강국면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가파른 긴축에 미국 경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연준이 통화긴축을 완화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지표로 확인되고 있는 긴축의 영향을 감안할 때 연준은 2월 통화긴축의 속도를 늦출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연구원은 “주요 경제 위기 때 원/달러 환율은 고점을 찍은 뒤 대체로 빠르게 하락했다”며 “이에 비추어 볼 때 올해 상반기 평균 환율은 1240원, 하반기에는 1200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2050년 탄소중립 불가능, 에너지 전환 너무 느려"
스페이스X 상장 주식 30% 개인 투자자에 배정 추진, '테슬라 효과' 재현 노려
IBK투자 "빙그레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이하, 하반기 해태 합병 효과 본격화"
NH투자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는 과도, 다음주 코스피 5300~6000"
비트코인 1억375만 원대 하락,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 낮아져 투심 위축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