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 회복을 노리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0% 인력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 11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0%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1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0% 오른 219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8% 오른 167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51% 상승한 34만8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36%), 에이다(1.40%), 도지코인(1.79%), 폴리곤(1.41%), 폴카닷(0.4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97%), 다이(-0.0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만7488달러(약 2169만 원)에 거래되며 4주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고래’라고 불리는 비트코인 대형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유동성이 낮아 시장을 방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해 2분기까지 약 95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했다. 약 4700명에 달하는 코인베이스 인력의 20% 규모다.
코인베이스는 직원 퇴직과 관련 비용이 1억4900만~1억6300만 달러(약 1847억~2021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