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화학 통풍 치료제 유럽 임상3상 자진철회, "계획 논의 후 재신청"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1-10 14:2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유럽에서 통풍 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에 대한 임상을 다시 신청하기로 했다.

LG화학은 10일 티굴릭소스타트 유럽 임상3상을 자진철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LG화학 통풍 치료제 유럽 임상3상 자진철회, "계획 논의 후 재신청"
▲ LG화학은 10일 통풍 치료제 유럽 임상3상 신청을 철회하고 계획 논의 후 재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다국가 시험으로 계획됐다. 미국 임상은 지난해 11월 승인됐다.

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한 내용 및 유럽의약품청(EMA)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임상 디자인을 설계했으나 유럽 임상승인기관으로부터 임상 디자인 수정 의견을 수령했다"며 "추가 협의를 통해 유럽 임상시험계획을 재신청하기 위해 현재 제출된 신청 건의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 '잔틴옥시다제'를 억제한다.

LG화학은 티굴릭소스타트를 통풍 1차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지역 등에서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로 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