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1월 경상수지 6억2천만 달러 적자, 3개월 만에 적자 전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1-10 08:4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1월 경상수지가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경상수지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수출 부진으로 15억7천만 달러 적자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11월 경상수지 6억2천만 달러 적자, 3개월 만에 적자 전환
▲ 11월 경상수지가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수출입 화물.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경상수지는 6억2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2021년 11월과 비교해 74억4천만 달러 감소했다.

경상수지는 국가 사이 상품, 서비스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를 말한다.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23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하다 4월 적자로 돌아섰다. 5월 다시 흑자로 전환됐으나 8월 적자로 돌아섰고 9월부터 10월까지 흑자를 유지해 오다 11월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인 상품수지는 15억7천만 달러 적자를 내며 2022년 9월 이후 두 달 연속으로 적자를 보였다. 2021년 11월과 비교해 76억4천만 달러 급감했다.

수출은 2021년 11월 대비 12.3% 감소한 523억2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2021년 11월과 비교해 0.6% 증가한 538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 수지는 3억4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2021년 11월과 비교해 적자폭은 7천만 달러 확대됐다.

배당·이자 등의 움직임인 본원소득수지는 흑자 규모가 2021년 11월 11억7천만 달러에서 2022년 11월 14억3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