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KDI "우리 경제 수출 부진 심화로 제조업 중심 경기 둔화 가시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1-08 15:5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경기가 수출 부진이 지속하며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심화하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가시화하는 모습이다"고 밝혔다.
 
KDI "우리 경제 수출 부진 심화로 제조업 중심 경기 둔화 가시화"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부진이 이어지며 경기가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픽사베이 > 

지난해 12월 수출은 2021년 12월보다 9.5% 줄었다. 직전 연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월별 수출 증가율 보면 지난해 10월 -5.7%, 11월 -14.0%에 이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29.1%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생산을 보면 1년 전 보다 자동차와 서비스업 생산은 각각 25.0%, 2.6% 증가했지만 15.0% 감소한 반도체를 포함해 광공업, 화학제품, 1차금속 등 대부분의 분야가 부진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반도체 중심의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경기가 하락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 둔화 진단을 내렸다”며 "서비스업 경기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전반적으로 경기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한국개발연구원이 매월 발표하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경제동향에서는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약화되는 모습'이라고, 12월 경제동향에서는 '향후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경기 둔화를 향한 가능성만 짚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대내외 금리 인상의 영향이 실물경제에 점차 퍼짐에 따라 앞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또 다시 상승 4580선 마감, 6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24%대 급등 상승률 1위..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나와도 영향 '제한적' 전망, "경제에 큰 변수 아니다"
네이버 'AI' SSG닷컴 '시너지' G마켓 '판매자 친화', '탈팡' 잡기 총력전
한화오션 실적 질주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김희철 상생경영은 'OK' 안전경영은 '글쎄'
KB금융 대환대출 2금융권에 대부업까지, 양종희 포용금융도 '리딩금융'으로
K반도체 세계 2강 목표, 대통령 직속 특위 구성해 5년 계획 수립
S&P글로벌 "전기화·AI·국방 수요에 구리 부족 심화될 것, 공급망 못 따라가"
새마을금고 '현미경 감독' 나서는 금감원, 김인 리스크관리 역량 시험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아성 흔들려, 김창한 리니지처럼 단일 IP 리스크 맞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