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장 한용구 "모바일앱 수수료 면제 추진" "땡겨요 계속 운영"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30 15:0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장 한용구 "모바일앱 수수료 면제 추진" "땡겨요 계속 운영"
▲ 한용구 신한은행장(사진)은 30일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모바일 이체 수수료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첫 번째 업무로 모바일 등 비대면 이체 수수료를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행장은 3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뉴 쏠(New SOL) 출시될 때 MZ세대 뿐 아니라 많은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업무를 보는데 이런 접근성을 낮추는 노력을 어떻게 하느냐에 관한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로 고객을 (모바일앱에)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할 수 있는 건 없겠냐 했을 때 모바일 이체 수수료 면제 방안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제 의사결정으로 시행이 될 것 같다”며 “가장 빠른 시기에 모바일 이체 수수료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금융 사업인 배달앱 ‘땡겨요’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보였다. 

그는 “땡겨요는 출범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도 회원 수나 주목도를 봤을 때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소상공인, 소비자 등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2~3년 정도 진행이 되면 금융의 혁신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BaaS(서비스형 은행)’ 사업부를 출범하기도 했다. 

한 행장은 내년 1월 임기를 시작하지만 이날 취임식을 열고 공식 취임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K2전차 수출 협상 완료, '8.8조 규모' 새 정부 첫 방산 쾌거
이란 IAEA 사찰단 입국 불허 결정, "평화적 핵 활동 안전 보장될 때까지"
한은 총재 이창용 "규제 없이 스테이블 코인 허용하면 자본 유출 우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달성 기대, 박장서 구조조정 발판 삼아 톱3 향해
유진투자 "크래프톤 2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하반기는 반등 기대"
[KSOI] 정당지지도 민주당 47.8%로 국힘과 22.3%p 격차, TK에서도 8.5..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약세' SK이노베이션 6%대 하락, 코스닥 실리콘투 8%대..
[KSOI] 이재명 지지율 59.3%,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65.8%
양종희 '공존' 진옥동 '실천',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결 다른' ESG 경영철학
삼천당제약 캐나다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 받아, 7월 중에 판매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