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알테오젠, 바이오시밀러 피하주사 플랫폼기술 해외 제약사에 기술수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2-30 10:0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이 기존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를 개량해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을 해외 제약사에 제공한다.

알테오젠은 29일 다국적 제약사 산도스와 원천기술 ‘ALT-B4’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알테오젠, 바이오시밀러 피하주사 플랫폼기술 해외 제약사에 기술수출
▲ 알테오젠은 30일 산도스에 바이오의약품 피하주사 플랫폼기술 'ALT-B4'를 기술수출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모두 1억4500만 달러(약 1839억 원)로 계약금, 임상 및 품목허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한다.

알테오젠은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품목허가를 받아 판매될 경우 순매출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받을 수도 있다.

ALT-B4는 정맥주사 제형으로 개발된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정맥주사 제형은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오랫동안 투여해야 한다. 반면 피하주사 제형은 환자가 집에서 직접 짧은 시간만에 투여할 수 있어 정맥주사 제형보다 환자 편의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알테오젠은 앞서 2018년 ALT-B4를 개발했다. 이번 계약으로 4번째 기술수출을 성사했다.

점점 더 확대되는 바이오시밀러시장에서 ALT-B4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기업 산도스와 계약 체결은 ALT-B4의 확장성을 더 넓힐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다”며 “이번 계약은 피하주사 제형 바이오시밀러 플랫폼 제공자인 알테오젠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