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초동 신동아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1157세대 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 서울시가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송파구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
신동아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 16개 동, 1157세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사업부지를 경부고속도변 완충녹지(길마중길)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평탄화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단지 지하는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해 공공성을 높인다.
신동아아파트는 전용면적 59㎡부터 중대형 평형인 170㎡까지 8가지 평형이 도입된다. 저층형 특화세대,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평면계획도 적용한다.
서울시는 이날 송파구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시켰다.
한양3차아파트는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5호선 방이역 인근 방이동 인근 225번지에 위치해있다.
한양3차아파트는 이번 심의 통과로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 공동주택 508세대(공공주택 77세대)로 재건축된다.
2023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2023년에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며 ”또 특별건축구역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