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다누리’호의 궤도 안착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누리호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며 “대한민국 우주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세계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달궤도탐사선 '다누리'호의 궤도 안착을 축하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다누리호를 탑재한 팰컨-9 발사체가 8월5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미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
다누리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해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8월5일 발사한 대한민국 최초의 달궤도 탐사선이다. 145일 만인 28일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이 됐다.
윤 대통령은 다누리호의 임무를 소개하며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다누리호는 앞으로 1년 동안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우주인터넷 기술검증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우주경제 시대를 앞당길 2023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연구·개발진들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국민들도 응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오랜 시간 다누리호 개발에 매진해 온 연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주강국을 향한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