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대신증권 "카카오뱅크 탄탄한 이자이익 지속, 여신 성장은 둔화"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2-12-28 10:2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탄탄한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카카오뱅크는 탄탄한 이자이익에 따라 순이익은 매분기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다만 둔화된 여신 성장 및 플랫폼 수익을 비롯한 수수료수익의 부진이 아쉽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카카오뱅크 탄탄한 이자이익 지속, 여신 성장은 둔화"
▲ 카카오뱅크가 탄탄한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이자이익 2784억 원, 순이익 62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4분기보다 이자이익은 48.5%, 순이익은 71% 증가하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저원가성 수신 비중이 늘어난 데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며 이자이익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3분기 모임통장 등을 주축으로 한 저원가성 수신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그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은행의 수신 동향이 여전히 고원가성 수신인 정기예금으로 몰리고 있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고 말했다

총 여신은 28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2%대 성장에 그치고 신용대출은 역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카카오뱅크의 주력상품인 주택담보대출이 연말 목표 잔고를 넘어서며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월세담보대출 잔액도 순조롭게 증가해 내년 카카오뱅크의 전체 여신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이자이익 94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과 비교해 29.8% 증가하는 것이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에 채무보증은 변동 없어, 환율 변화에 따른 것"
한동훈 76일 만에 공개행보, "이재명 범죄혐의 피하려 개헌 논의 안 하는 것"
NH농협은행 우수고객 초청 아트세미나 열어, "고객 수요 반영한 서비스 지속"
KT, MWC2025에서 업무 효율화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4종 공개
국힘 권성동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반대하는 이재명 비판, "표 얻으려는 속셈"
스타벅스 국내지역 특색 살린 '안녕' 시리즈, 국제 디자인어워드 수상
MBK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지난해 채무 급증, 영풍 지분 취득 준비 정황"
이마트24, 대학생 상품기획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 열어
트럼프 목재 수입품에 25% 관세 부가 움직임, '한국산 싱크대'도 영향권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