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싸게 파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12월31일과 내년 1월1일에 상품군 200여 개, 약 800억 원 규모의 물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DAY 1’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 이마트가 상품군 200여 개, 약 800억 원 규모의 물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이마트> |
이마트는 DAY 1 기간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998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물량은 11월 쓱세일 때 준비했던 것보다 55%가량 늘린 34만 판이다. 동물복지 계란(30구)도 기존 1만3980원보다 6천 원 싼 7980원에 8만 판을 판매한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목살)도 물량을 늘렸다.
삼겹살과 목심은 평소보다 약 40% 싼 100g당 1488원에 판매하는데 내년 1월1일 하루에만 140톤을 판매한다. 지난 쓱세일 때 팔았던 물량의 2배 규모다. 쓱세일 때 빨리 동이 난 상품이었던 만큼 고객 1인당 구매 물량은 2kg으로 한정됐다.
12월31일에는 수입산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118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 한우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도 대거 할인 판매한다.
시리얼과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냉동 군만두, 냉동 안주류, 파스타 소수, 냉동 돈까스 등은 모든 품목 1+1 행사가 진행된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밀키트 5종도 2개 구매하면 50% 할인해주며 키친타월과 물티슈, 립케어, 쉐이빙폼 등도 2개 구매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과 G마켓, W컨셉 등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참여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