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노동조합 회계공시시스템 구축 검토 지시, "노조 부패 방지해야"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2-12-26 18:0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조합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조판 ‘다트(DART)’ 구축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조 부패방지와 투명성 강화는 산업경쟁력과 노동자 복리증진에 필수적”이라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DART)’처럼 노동조합 회계공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노동조합 회계공시시스템 구축 검토 지시, "노조 부패 방지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조판 전자공시체계 구축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2월26일 용산 청사에서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트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체계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법인은 의무적으로 이 곳에 회계 정보를 공시해야 해 기업투명성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소규모 사업장 노동조합 조직률이 낮다는 보고를 듣고 노조가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 노조가 노동 약자를 제대로 대표하고 있지 못하다”며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노동자와 노동자 사이의 착취구조 타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노동 약자 보호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00인 이상 사업장의 노조조직률은 46.3%로 절반에 육박하나 30인 이상 99인 이하 사업장은 1.6%,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0.2%에 불과하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