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태원 참사 유족 현장조사 방문한 이상민 행태 비판, "무시하고 조롱"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2-23 15:5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태원 참사 유족 현장조사 방문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33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상민</a> 행태 비판, "무시하고 조롱"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12월23일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행정안전부 현장조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과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이 회의를 마치고 나갈 때 유가족이 항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비즈니스포스트] 이상민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현장조사에서 유족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 장관은 23일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의 행안부 현장조사가 끝난 뒤 퇴장하면서 여야 위원들과 악수를 나눴으나 현장에 있던 유족들에게 아무런 인사나 말을 건네지 않은 채 떠났다.

이에 유족들은 이 장관을 향해 “우리가 안 보이느냐, 눈길 한 번 안 주고 가느냐”며 “(유족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조사를 지켜보던 유족은 이 장관의 답변 태도를 비판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사발생 이후 유족들을 만난 적이 있냐고 묻자 이 장관은 “다치신 분들은 여러 번 뵈었다”며 “사망자 유족들은 (만남을) 몇 차례 시도했으나 유족들이 부담을 느껴 못 만났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한 유족이 “여기 와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발생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구성이 늦었다는 지적에 중대본 구성이 시급하지 않았다는 견해를 밝혀 질타를 받기도 했다.

김교흥 의원이 중대본이 사고 발생으로부터 4시간 넘어서 가동됐다고 지적하자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처럼 (사고가) 일회성으로 발생해 이미 재난이 종료된 상황에서 중대본 가동은 촌각을 다투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 장관을 향해 “158명이 죽었는데 촌각을 다투는 문제가 아니냐”라며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 장관은 “긴급구조통제단장인 용산소방서장이 현장을 지휘하는 응급조치가 가장 중요하지 중대본 구성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는 이날 오후 용산구청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이어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대신해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 등이 현장조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장조사에 불참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