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100만 원대 유지, 국내 가상화폐 시장 규모 60% 축소 분석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2-22 16:4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100만 원대에 머물렀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 규모가 60%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2100만 원대 유지, 국내 가상화폐 시장 규모 60% 축소 분석도
▲ 22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내 가상화폐 시장 규모가 FTX 파산 영향 등으로 6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2일 오후 4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9% 내린 2179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4% 내린 157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76% 하락한 31만8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82%), 폴리곤(-1.64%), 다이(-0.54%), 폴카닷(-2.4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81%), 도지코인(0.73%), 트론(0.2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시세는 월스트리트를 통해 흐르는 긍정적 환경에서도 큰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코인데스크가 고안한 가상화폐 지표인 CMI는 지난 24시간 동안 0.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22일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11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 가상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2~23조 원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2021년 11월 말보다 60% 줄어든 것이다.

한국은행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과 유동성 위험 우려 등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