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DGB대구은행장 최종후보에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22 11:2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GB대구은행장 최종후보로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가 추천됐다. 

DGB금융그룹은 2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차기 DGB대구은행장 최종후보로 황 전무를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장 최종후보에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
▲ DGB금융그룹은 21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차기 DGB대구은행장 최종후보로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를 낙점했다.

연임을 바라보던 임성훈 행장 등 다른 후보는 최종후보에서 탈락했다. 

그룹임추위는 은행장 추천을 위해 2년 동안 그룹 임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9월 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 후보군을 압축했다.

12월 초부터 압축 후보군 5명을 대상으로 검증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황 후보를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그룹임추위는 황 후보를 추천 이유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CEO에게 요구되는 기업의 방향 설정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추진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젊은 은행장으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등 조직변화를 가속화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포함한 모든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혁신이 일상화된 은행으로 탈바꿈시킬 적임자라고도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은행에 1998년 입행한 뒤 경제연구소에서 지역경제와 금융시장을 연구했고 2012년부터는 경영컨설팅센터장으로서 300개가 넘는 지역기업과 단체에 대한 경영 솔루션을 이끌었다. 

영업점장, 은행장 비서실장 등을 거쳐 현재 DGB금융지주에서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황 후보는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은행장에 공식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인도 릴라이언스와 AI 데이터센터·배터리 신사업 협력 확대
코스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중계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시장 참여 기반 마련
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선제 투입, 윤병운 "경제 성장 축에 투자"
구글·앱스토어 30% 수수료 너무 해, 넷마블·엔씨소프트 자체 결제로 '탈 마켓'
'그린수소' 내년 업황에 비관론 부상, 관련 설비업체 실적 전망치 크게 낮춰
1500원 경계심 높아진 원/달러 환율, 이재명 정부 금융당국 'F4' 정책 대응 시험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3일 만에 상승 3850선,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농협중앙회, 임원 내부통제 강화 위해 자체적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3연임 확정, CDMO 생산능력 확대·플랫폼 다양화 '해결 과제'
농협중앙회 2주 걸쳐 고강도 혁신안 쏟아내, 강호동 위기 타개 승부수 통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