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증권 "재고 고점 찍게 될 2023년 봄이 반도체 주식 살 적기"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12-21 10:1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3년 봄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 주식을 매수할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21일 “반도체는 2023년 유망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지금까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10년째 매출이 정체된 산업을 장기적으로 좋기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내년 봄에는 매수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KB증권 "재고 고점 찍게 될 2023년 봄이 반도체 주식 살 적기"
▲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21일 반도체 재고가 고점을 찍게 될 2023년 봄이 반도체기업 주식을 살 적기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 바닥 신호로 ‘재고자산/매출 비율’을 제시했다. 반도체 재고가 정점을 찍으면 주가도 바닥이라는 것이다.

재고 정점은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기업의 매출 급락은 재고 고점과 거의 일치한다. 즉 매출이 급감할 때 버티던 기업들이 ‘항복선언’을 하고 ‘재고 떨이’에 나설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매출 증가율로도 주가 저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대비 매출이 20% 이상 감소하거나 최고점 대비 40% 이상 줄어들면 어느 정도 주가 바닥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2022년 3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감소했다.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가 맞다면 SK하이닉스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드는 2023년 3~6월이 주가가 바닥을 치는 시기일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재고 정점은 곧 주가 바닥과 연결되며 재고 정점 시기는 매출로 전망할 수 있다”며 “결론적으로 탑다운(하향식) 관점으로 볼 때 내년 봄이 반도체 주가가 바닥일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더해려
546   (2022-12-21 12: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