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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계열사 주가 강세, 완전 자회사 편입방안 다시 호재로 부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2-20 16: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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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금융 계열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지배구조 변경 기대감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금융주 주가가 반등한 점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금융 계열사 주가 강세, 완전 자회사 편입방안 다시 호재로 부각
▲ 20일 메리츠금융 계열사 주가가 지배구조 변경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20일 코스피시장에서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3.42%(1350원) 오른 4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0.51%(200원) 상승한 3만97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5.32%(2100원) 높은 4만1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메리츠화재 주가는 3.59%(1650원) 오른 4만7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리츠화재 주가 역시 1.74%(800원) 상승한 4만68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이 커졌다.

메리츠증권 주가도 2.57%(150원) 오른 5980원에 거래가 끝났다.

코스피지수는 0.80%(18.88포인트) 내린 2333.29에 장을 마감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11월 말 발표한 지배구조 변경안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배구조 변경안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주가치 강화와 그룹내 자본의 효율적 배분,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위해 내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신주 발행으로 통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지분을 보유한 소액주주 지분을 인수하는데 교환비율은 지주와 화재는 1대 1.27, 지주와 증권은 1대 0.16로 정해졌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는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에는 각각 상장폐지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를 승인하기 위해 내년 1월 초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금융주 주가가 반등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웰스파고(1.53%)와 뱅크오브아메리카(1.14%), 제이피모건체이스(0.60%) 등 주요 금융주 주가는 상승 전환했다.

미국 주요 금융사들은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내년에도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2023년에도 미국 대형은행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순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물가상승 등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에도 이자이익이 대폭 늘어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4대 대형은행의 2023년 순익은 10% 이상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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