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12-20 13: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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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파멥신이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을 추진한다.
파멥신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황반변성 치료제 ‘PMC-403’에 대한 임상1상을 신청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파멥신은 20일 식약처에 황반변성 치료제의 임상1상을 신청했다.
이번 임상은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PMC-403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계획됐다.
파멥신은 임상을 통해 PMC-403의 임상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하기로 했다.
황반변성은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눈 조직 중 황반 시세포가 변성해 발생한다. 황반 밑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경우를 신생혈관성(습성)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비정상 혈관은 쉽게 터지면서 체액을 흘려 황반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파멥신은 “PMC-403는 혈관 성장과 안정화에 관여하는 단백질 ‘TIE-2’를 활성화해 혈관을 안정시킴으로써 비정상적인 새로운 혈관 생성과 체액 누출을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망막 내 혈관의 기능을 정상화할뿐 아니라 시신경을 보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