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카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19일 케이카 주가가 최대주주 한앤컴퍼니의 지분 매각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9일 오전 11시35분 코스피시장에서 케이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53%(600원)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89%(250원) 상승한 1만35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11.32%(1500원) 뛴 1만47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28%(6.50포인트) 내린 2353.52를 보이고 있다.
케이카가 새 주인을 맞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최근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케이카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한앤컴퍼니는 케이카 최대주주로 지분 72%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카는 2018년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뒤 지난해 10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케이카 주가는 직전 거래일에도 매각 기대감에 3.11% 올랐다. 장 초반 매각 기대감에 18% 이상 뛰었으나 매도물량이 나오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채 장을 마쳤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