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MM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 배당 확대 기대감 등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 19일 HMM 주가가 배당 확대 기대감 등에 따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HMM의 ‘드림(Dream)호’. < HMM > |
19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HMM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05%(1100원)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23%(50원) 오른 2만185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14%(3.23포인트) 내린 2356.79를 보이고 있다.
연말 배당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HMM은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8천억 원, 영업이익 7조4천억 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를 냈다.
이에 따라 11년 만에 보통주 1주당 600원씩 약 2934억 원을 현금 배당했는데 시장에서는 올해 실적 확대에 따라 배당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HMM은 매각 기대감도 여전히 지니고 있다.
HMM은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11월 말 주가가 크게 뛰기도 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