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3사 가운데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준법경영 시스템 인증 'ISO37301'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사옥. |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 4월 제정한 ISO37301은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 및 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인정하는 표준인증이다.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총 8개 부문에서 준법 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LG유플러스가 그동안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획득한 정보보안(ISO27001), 환경경영(ISO14001), 안전보건(ISO45001)에 이어 4번째다.
LG유플러스는 준법경영 인증을 바탕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경영 기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해마다 국제표준화기구 심사를 거쳐 준법경영 체계가 올바르게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을 받아야 유지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꾸준히 유지 및 관리하고 컴플라이언스(준법)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