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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경기침체 우려에 일제히 하락, 국제유가도 다 내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18 1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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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내년에도 인플레이션이 쉽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3대 지수 경기침체 우려에 일제히 하락, 국제유가도 다 내려
▲ 16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는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상방 위험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한 탓으로 보인다.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1.76포인트(0.85%) 내린 3만2920.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3.39포인트(1.11%) 하락한 3852.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5.12포인트(0.97%) 떨어진 1만705.41에 장을 닫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3만2천 선으로 내려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도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키움증권은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중앙은행들이 내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상방 위험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하락했다”고 바라봤다.

실제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6일 한 외신과 나눈 인터뷰에서 미국의 최종 기준금리가 점도표(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이 생각하는 금리 전망을 집계한 지표)에서 예상한 수준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해야 할 것이다”며 “이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종착점이 (위원회에서) 적어냈던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인상했다. 위원들은 내년 미국의 최종 기준금리가 5.1%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16일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도 부진한 수준으로 나타나 경기침체 우려를 더욱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S&P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2를 기록해 3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다시 썼다.

국제유가도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 모두 하락했다. 경기가 침체하면 원유 수요도 줄어든다. 

1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39%(1.82달러) 하락한 배럴당 74.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2.67%(2.17달러) 내린 79.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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