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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300만 원대 지켜, FTX 파산으로 11조7천억 손실 조사 나와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2-15 17: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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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300만 원대를 지켰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의 파산으로 발생한 손실이 약 11조7천억 원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비트코인 2300만 원대 지켜, FTX 파산으로 11조7천억 손실 조사 나와
▲ 15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의 파산으로 발생한 손실이 약 11조7천억 원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4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5% 내린 232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8% 내린 169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48% 하락한 34만6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61%), 도지코인(-3.28%), 에이다(-1.83%), 폴리곤(-1.50%), 폴카닷(-1.9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다이(0.38%), 솔라나(2.5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최근 공격적 금리 인상을 끝내지 못했다는 점을 상기시켜 가상화폐 시세 상승세가 꺾였다”며 “11월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예상치 못한 둔화에 비트코인 가격이 1만8천 달러(약 2350만 원)를 넘었었지만 제롬 파월의 연설 이후 한 달 전의 가격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분석회사 체이널리시스가 FTX 붕괴 실현 손실이 정점을 찍고 매주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체이널리시스가 낸 보고서를 통해 FTX 파산으로 발생한 실현 손실이 90억 달러(약 11조7500억 원)가 정점이라고 말했다. 루나 사태로 발생한 205억 달러(약 26조7600억 원)와 쓰리애로우캐피탈의 붕괴 피해 330억 달러(43조800억 원)보다는 작은 피해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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