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백화점, 사후면세점 도입으로 매출 증가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6-30 17:3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이 신규출점과 사후면세점 확대전략으로 2분기에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백화점이 2분기에 총매출 1조2994억 원, 영업이익 82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17.1% 증가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사후면세점 도입으로 매출 증가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오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신규점포들은 모두 기존 목표치를 초과한 매출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김포아울렛과 판교점을, 올해 3월과 4월 동대문과 송도에 아울렛을 새로 출점했다.

현대백화점이 사후면세점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외국인관광객을 통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은 2월부터 즉시환급제도를 도입했는데 외국인관광객은 이를 통해 건당 3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의 상품을 구매할 때 부가세와 개별소비세를 제외한 면세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박종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기존점포인 백화점 14개점과 아울렛 3개점을 활용해 사후면세점을 적극 확대했다”며 “백화점과 아울렛뿐 아니라 자회사 현대홈쇼핑과 한섬 등을 통해 그룹차원에서 사후면세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올해와 내년에 문을 열었거나 열 4개 신규점포를 통해 사후면세점 사업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말 도심형 아울렛인 가든파이브를 신규출점하고 내년에 현대백화점 대전점을 새롭게 연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