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경남제약 최대주주 블루베리NFT 엔터테인먼트에 집중, 제약바이오 제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2-12 16:3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블루베리NFT가 사업목적에서 제약바이오 분야를 모두 제외하고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한다.

12일 블루베리NFT에 따르면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경남제약 최대주주 블루베리NFT 엔터테인먼트에 집중, 제약바이오 제외
▲ 블루베리NFT가 회사 이름을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로 바꾸고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추진한다. 블루베리NFT가 운영하는 스포츠 NFT사업 생태계 '스포티움' 이미지. <스포티움 홈페이지>

변경되는 정관 첫 번째는 회사 이름이다. 블루베리NFT는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BLADE Entertainment CO.,LTD.)’로 사명을 바꾼다.

이와 함께 사업목적도 대거 변경된다.

기존에 있던 △생물학적 의약품 등의 제조, 수출 및 판매업 △의약품관련 연구 및 개발업 △생명과학관련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사업 △항체신약개발, 제조 및 판매사업 △항체 및 단백질 제품 개발, 제조 및 판매사업 △생명과학 분석업무 사업 등 제약바이오 관련 사업목적은 모두 제외된다.

대신 △각종 음향물 녹음제작 및 음반류 도매, 제조업 △국내, 외 연예인 및 스포츠선수 기타 공인 매니지먼트업 △광고대행업 △작곡가 매니지먼트업 △공연 및 이벤트 대행, 기획, 제작업 △비디오 및 각종 영상 매체의 제조 및 유통 판매업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목적이 새롭게 추가된다.

블루베리NFT는 정관 변경의 목적에 대해 “사업목적 추가를 통한 사업의 다각화 및 불필요한 사업목적 삭제”라고 설명했다.

블루베리NFT의 변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블루베리NFT는 콘돔기업 유니더스에서 출발했다. 유니더스는 2017년 말 바이오제네틱스투자조합에 인수된 뒤 바이오제네틱스, 경남바이오파마, 블루베리NFT 등으로 이름을 바꿔 왔다. 2019년 5월 경남제약을 인수했다.

최근까지는 블루베리NFT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체불가토큰(NFT)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선수들의 초상권을 활용한 NFT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경남제약의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NFT를 지급하는 유통 플랫폼을 마련하기도 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460만 원대, 미국 중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작용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NH농협금융 '제1차 ESG추진협의회' 열어, 녹색금융·전환금융 추진전략 논의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우수 금고 시상식, 김인 "신뢰 받는 금고로 거듭나자"
LG유플러스, 소방청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
NH농협카드 '쌀 구독서비스' 담은 '미미카드' 출시, 아침밥 50% 청구할인도
기아 스포티지 4월 영국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올라, 올해 두 번째
[리얼미터] 대선후보 3자 가상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LG전자 '그라운드 220' 단장, 직접 요리하는 주방가전 체험공간 조성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